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지은 May 05. 2023

건대 넥스트에디션 2호점 방탈출『메이크업』리뷰

오늘은 화장이나 한 번 해볼까 봐요

바야흐로 그날은, 

예전 글쓰기 모임 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성분이 청첩장을 돌리는 자리었다 ㅋㅋㅋㅋ

하지만 한 언니가 그전부터 방탈출을 자기도 좋아한다고 같이하자고 구애를 해왔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함께 식사하시던 분들도 방탈출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나의 강요(??)없이 갑자기 워크인으로 방탈출을 하게되었다 ㅎㅎ

약속장소는 성수쪽이었기에, 시간이 맞는 방탈을 찾다가 

건대 넥스트에디션 2호점은 '메이크업'을 하게 되었다.

난이도도 적절! 넥스트 에디션은 『이불밖은 위험해』 『커튼콜』을 한 경험도 있어서

어느정도 이렇겠구나 감도 있어서 입문용으로도 괜찮을것 같았다


https://brunch.co.kr/@ojen1128/183


 넥스트 에디션 2호점은 아래 요기다





항상 보이는 시그니처! 넥스트 에디션 로고~~




넥에  대기실이다

몇번 와봤다고 친근하네 ㅎㅎ





https://www.nextedition.co.kr/shops/NextEdition%20Gundae2


넥스트에디션 건대2호점 공식 홈페이지 소개


오늘은

화장이나 한 번

해볼까봐요

(스토리가 이게 다라고?)




장르가 ? 임...

왜 그런지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가격은 4인 기준으로 84,000원이었는데 (1인당 21,000원)

커튼콜보다 비싼 프리미엄 테마이다.

이번에 지난번 쓴 후기를 보여드려서 3,000원 + SNS팔로우로 1,000원 할인을 받아서

역대급으로 4,000원이나 할인을 받았다! ㅎㅎ

나는 17,000원에 입장을 했고, 후기는 네이버 지도 첨부가 필수라고 하셨음 




▶ 인원 / 도전일

4인/ 2023.04.20

(쫄..쫄.. 쫄쫄도전!! 5방정도 한 언니 / 20방정도인 나, 

입문자 2분! 해보고나니 우린 모두 쫄입니다. 아 탱인것 같은분도 한 분! )

일 끝나고 평일 저녁 청첩장 받다가 갑자기 들어 왔는데요?ㅋㅋ

저로서는 23번째 도전!!



▶ 자물쇠>장치

거의 자물쇠 방이었던것 같음..

장치들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고 단순했음

문제가 생각보다 많고 볼륨도 큰 편!

시간이 좀 지나서 리뷰를 쓰기는 하지만 장치가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다.



▶난이도

★★★★☆

난이도는 넥스트에디션2 홈페이지에 3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넥스트에디션1 이불밖엔위험해가 3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보다는 훨씬 어려운 느낌이다. 이건 커튼콜을 했을 때도 느낀 것...

문제수도 많고, 방의 규모가 꽤 크다.

하지만 넥스트에디션이 좋은점은 가이드가 아주 확실한 것이다. 가이드가 분명한 편! 

우리가 헤맨문제가 2개 정도 있지만 

입문자들이 도전해봐도 쉽게 풀릴만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말하고 힌트를 갈겼다고 한다^^ 힌트 무제한~~)



▶공포도

저 정말............... 이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데요

이거 장르 ? 잖아요?????????????

하지만 저희 쫄들은......... 공포를 느꼈고요...

안느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그 스토리에 이입할 수록....느껴진다.

아니 이런 스토리라고요? 네네???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한데 저는 이입해서 그런지 무서웠음ㅠㅠ

다른 입문자분들도 무서웠다고



▶활동성

이날 청첩장 모임이라서 치마입고 갔는데요.............. 발렸습니다.

활동성이 엄청나지는 않지만 좀 왔다갔다 해야 합니다. 

문제구성도 그렇고요.. 

왔다갔다하는거 좀 싫어하는 편인데

그 부분에서는 활동성이 꽤나 됩니다.

끝나고 너무 힘들었음 .. 같이 한 언니는 꽃밭길이 아니라 힘든길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그냥 저냥.. 스토리에 어울리는 일반적인 인테리어인듯

인테리어에서 뛰어남을 느끼진 않았음

인테리어나 난이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커튼콜보다 싸야될것 같은데.. 흠

커튼콜보다 비싼 이유는 모르겠음



▶스토리

스토리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특정 뮤비와 비슷하다고 처음에 말씀해주시는데

끝나고 보니까 더 이입이 되는 느낌이었다.

스토리와 방, 문제가 잘 연결된 테마라고 생각한다.

스토리 만족스러움!! 하지만 결말에서는 좀 뜬금없이 끝나는것 같음..

탈출하면서 아 이거하면 끝나겠다! 이런느낌과 장치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음 

조금 뒷 부분도 신경을 써주면 좋을듯??



▶전체적인 평 

힌트를 열심히 갈겨서 50초 남기고 탈출했다.

난이도가 아주 어려운건 아닌데, 볼륨이 꽤 큰 편이다.

조금 힘든길....ㅋㅋㅋ 

하지만, 스토리와 반전이 있고 푸는 재미가 있었던 방이다


쉬운 난이도이지만, 볼륨은 좀 커요

은근히 공포도&활동성 있음 ㅎㅎ  

입문자들과도 즐겁게 한 초심자 추천 테마!




보드판 즐겁게 꾸몄고, 폴라로이드도 다 주셨다.

근데 사진을 못찍어서 없네 ㅎㅎ

입문자들을 방탈출 입문시킬정도로 괜찮은 테마였다. 

이러다가 넥스트에디션2호점 졸업할지도??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방탈출 단편선, 인생테마로 자자한 『그림자 없는 상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