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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지은 Jun 03. 2023

『네오젠: 미완성국가』 책리뷰 반전 SF스릴러

조지오웰 1984의 현대판 소설

『네오젠』을 읽고 리뷰합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3895602621


인류를 덮친 바이러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내용정리 : 인류를 덮친 바이러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 스토리

감상 : 흥미로운 SF판타지 

추천대상 : 감정에 치우쳐 잘못된 선택을 하는 분

이미지 : 바이러스 

내면화 질문 : 감성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2030년대 후반, (오 7년밖에 남지 않았네요..무섭다) 그리고 제3차 대전과 전염병으로 황폐화 된 사회가 배경입니다. 여기서 ‘감정’을 사회의 악이자 병으로 여기는 도시 네오젠이 등장하고, 선천적으로 불감증인 주인공 이안과, 다른 세력들이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목차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읽기전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북트레일러 영상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세계관을 이해하는데에 영상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jFiy--8ACIE




조지오웰이 쓴 1984가 생각나서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계관도 우리와 멀지 않기도 하고, 코로나19등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고요. 형식은 다르지만 조지오웰이 얘기한 미래와 유사한 면도 보였습니다. 빅브라더가 나오는 것도 그렇구요. 현대판 1984라고 해도 되겠네요. 

 

인상깊은 장면은 아래 내용이였어요





책발췌




당신에게 부족한 건 자유의지입니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힘이죠. p.98





 그 바이러스는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온 세상을 망가뜨리고 말았다. 종말이 오려면 핵이나 기후변화, 아니면 차라리 드라마에서 보던 좀비라도 나와줘야 더 그럴듯했을 것 같은데, 우습게도 전 세계를 집어삼킨 건 고작 인간의 '감정'이었다






도시를 회복하는 것보다, 인격을 회복하는 일이 더 대단할 수 있다.




 

디스토피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책을 읽으며 ‘멋진 신세계’라는 소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전염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은 정유정의 ‘28’ 이라는 책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다른 소설들도 많이 떠오르는데 스포가 될까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미지도 들어가 있어서 내용에 더 집중이 되더라구요. 약간 웹소설 느낌도 나고 

등장인물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SF/판타지 소설이지만 현실을 보는 듯 생생했습니다. 반전도 매우 흥미로웠구요. 겉으로는 전염병과 전쟁이 있더라도, 감정을 조절하는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올여름 휴가기간에 시원한 반전소설을 보고싶으시다면 읽어보세요. 

구매는 교보문구, 리디북스, 영풍문구, 알라딘, YES24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제 평점은 4점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585786



곧 후속작인 2권이 출시된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선물받아 즐겁게 읽은 후 리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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