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데이즈 17화 : 일상이라는 바다를 헤엄치는 스토리툰
구정 전 날
구정 며칠 전
부기는 인사팀에 구정 연휴 전 날 빨리 끝나는지 물었습니다.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데,
차 시간을 언제 끊을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죠
인사팀은 차갑게 대답했습니다
"그건 대표님 마음이죠! 저도 몰라요, 상황 봐야 돼요!"
구정 전 날, 부기는 토대리와 염 과장과 얘기했습니다.
"혹시 오늘 빨리 끝내주지 않을까요?"
"노노 꿈깨!"
다들 부기한테 괜한 기대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퇴근 1시간 전.. 이제 다들 일찍 갈 생각은 접었습니다.
그때 하루 종일 조용하던 사장실 문이 '쾅'열렸습니다.
"아니 아직도 직원들 안 갔네? 뭐해 어서 퇴근해!"
'아니 당신이 가란 말을 안 했잖아요...'
이제 와서 센척하는 대표가 웃겼지만,
부기는 주섬주섬 짐을 쌌습니다.
퇴근 후로 기차표를 끊어놔서
부기는 조금 시간을 때우고 차를 탔습니다.
'일찍 끝내줘서 좋기는 한데.. 이럴 거면
미리 좀 말해주면 안 되었을까..?
그럼 빠른 표를 끊을 텐데..'
오늘도 근무하신 직장인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