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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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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진 Sep 29. 2022

괜찮아

시 끄적

너의 괴로움을 위로할

나의 위로가

너무 가벼워


바람에 금세 날아가 버릴 듯 가벼운

나의 위로가

마른 나뭇잎 같아 슬퍼


곁에 있다면

말없는 손잡음도 큰 위로가 될 텐데...


그냥 멀리 있는 네게 하고픈 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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