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의 결혼식

꿈이라고 한다..

by Be okay




늦은 퇴근길 정말 오랜만에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안부를 묻는 친구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느냐 했더니

꿈에서 본 내 결혼식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한다.


친구의 꿈속에서 내 결혼식은 정말 화려했다고 한다.

어느 연예인의 결혼식처럼 성대했고, 친구들, 지인들, 모르는얼굴들까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그리고 친구가 또렷하게 기억하는 나의 신부의 모습은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네가 딱 좋아할 것 같더라. 참하고, 아리따운 모습으로 보자마자 네 취향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하며 웃는다. 꿈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묘하게 웃음이 났다. 친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내가 본 영화의 장면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져서,


2024.01.22 23:36

퇴근길 친구의 전화.(그래봤자 꿈이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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