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세이
번역이 멈추었다.
조금 아쉽다.
스코틀랜드 작가 M.C. 비턴(필명)의 책,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2016년 1권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2020년 15권 '중독자의 죽음'까지, 현대문학에서 9,8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선보였다.
꽤 오랫동안 다음 책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지쳐서, 해외에서 영어 원서를 몇 권 주문해서 쟁여 놓았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하다.
책의 내용은 해미시 맥베스 순경이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스코틀랜드가 어떤 동네일지 상상이 간다.
가 본 적은 없지만 그 동네를 휘이 한 바퀴 돌아본 듯 하다.
엄청난 복선을 숨기고 있거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쫄깃해서 긴장감이 넘치는 것은 아니다.
조금 서걱거리면서 타박타박 걸어가다 보면 사건도 해결되고, 그 동네 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를 듣고 온 느낌이다.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어슴푸레한 회색 톤을 깔고 있고, 무미건조한 듯하지만 사람에게 진중한 그들의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현대문학에서 15권 이후에 새로운 책이 출간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ChatGPT에게 던졌다.
출판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1) 책이 잘 안 팔리거나, (2) 출판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3) 저작권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몇 가지 질문을 덧붙였더니, 짐작이 가능해졌다.
안타깝게도 작가가 2020년 12월에 사망했다.
그녀의 사후에 R.W. 그린(R.W. Green) 작가가 원 작가의 스타일을 이어받아 계속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한글로의 번역이 멈춘 이유는 아무래도 (3) 저작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착한 가격의 재미있는 소설책이 돌아오길 바란다.
Translation has stopped.
I'm a little sad about that.
The Hamish Macbeth series, a book by Scottish author M.C. Beaton (pen name), started with the first volume, 'Death of a Gossip' in 2016, and the 15th volume, 'Death of an Addict' in 2020, was published by Hyundae Munhak Publishing at a reasonable price of 9,800 won.
I waited for the next book for quite a long time, and I got tired of it, so I ordered a few English original books from overseas and stocked them up.
It takes some time, but it's reassuring to know that I can get the books.
The content of the book is the story of Hamish MacBeth, a police officer, solving a murder case.
As I read the book, I could imagine what kind of town Scotland would be like.
I've never been there, but it feels like I've taken a quick tour of the area.
There's no huge foreshadowing hidden in the story, nor is there much tension in the process of solving the case.
It's a little awkward, but if you walk slowly, the case is solved, and it feels like you've heard the honest feelings of the people in the neighborhood.
Movies and dramas set in Scotland are similar.
The overall tone is gray, and although it seems dry, you can see a side of their lives that are serious about people.
I asked ChatGPT why books are not published after volume 15 by Hyundae Munhak.
There is no official position from the publisher, but they generally answered that (1) the book is not selling well, (2) it is pushed back in the publishing priority, or (3) there is a copyright issue.
Then I added a few more questions, and I was able to guess.
Unfortunately, the author passed away in December 2020.
After her death, R.W. Green continued the series, taking over the original author's style.
The reason the translation into Korean stopped seems to be most likely due to (3) copyright issues.
This is just my opinion.
I hope we'll see more interesting novels at reasonable prices.
翻訳が止まった。
それは少し残念だ。
スコットランド作家M.C. ビトン(ペンネーム) の本、ハミッシュ·マクベシュ巡査シリーズ は2016年1巻「悪口屋の死」 から、2020年15巻「中毒者の死」 まで、現代文学出版社が9,800 ウォン という善良な価格で出版した。
かなり長い間、次の本が出るのを待ちくたびれて、海外で英語の原書を何冊か注文して貯めておいた。
時間が少しかかるが、本を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事実に安心する。
本の内容は、ハミッシュ·マクベス警察が殺人事件を解決していく話だ。
本を読んでいる間、スコットランド がどんな町なのか想像できる。
直接行ったことはないが、その町を一周したような気がする。
話に途方もない伏線を隠していたり、事件を解決していく過程に緊張感が溢れたりはしない。
少しぎこちないが、ゆっくり歩いていくと事件も解決され、その町の人々の率直な内心を聞いてきた感じだ。
スコットランド を背景にした映画や ドラマ も似ている。
全体的に灰色の トーン を敷き詰め、無味乾燥なようだが、人に慎重な彼らの人生の断面を見ることができる。
現代文学で15巻以降、本が出てこない理由を ChatGPT に聞いた。
出版社の公式的な立場はないが、一般的に(1)本がよく売れなかったり、(2)出版優先順位で押されたり、(3)著作権に問題が生じた場合があると答えた。
そしていくつか質問を付け加えると、その理由が見当がついた。
残念なことに、作家は2020年12月に死亡した。
彼女の死後、R.W. グリーン(R.W. Green)作家が ビートン の スタイル を受け継いで シリーズ を続けている。
ハングル への翻訳が止まった理由は、どうしても(3)著作権の問題である可能性が高い。
あくまでも私の考え。
リーズナブル な価格で面白い小説がまた出てくることを願う。
외국에서는 시리즈가 우리보다 많고, 작가 사후에 다른 작가가 그 시리즈를 이어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
스웨덴의 밀레니엄 시리즈도 원작가가 3권까지 쓰고, 다른 작가가 현재 6권까지 출판되었고, 출판 기획 단계부터 총 10권이 목표였다.
작가 유족들이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34, 35, 36, 37, 38권 다섯 권을 출판하고 있다.
작가가 바뀌면 어떤 차이가 있을 지 궁금해진다.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KOREAN + ENGLISH + JAPANESE
韓国語 + 英語 + 日本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