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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케이티나 May 15. 2017

처음 맞이하는 봄

엄마의 그림일기 02.



가족 사진, 2017년 봄



겨울 아기가 처음 맞이하는 봄.

미세먼지로 뒤덮여 봄다운 봄을 보여줄 수 없구나.

앞으로 네가 맞이하는 봄은 화창하고 포근해야 할 텐데.



백일잔치, 2017


白日.

엄마로 살아가며 마주하는 세상은 너무 가혹하지만, 티 없이 맑은 아가를 보면서 용기 내어 본다.

용감하고 씩씩한 엄마가 될게. 아가야 너는 밝고 건강히 자라렴.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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