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에서 동쪽으로

by 배지영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포항 지금책방에서 강연합니다.

배지영 작가 신간 나올 때마다 한길문고에 사인본 주문하는 서울 독자 현주님은 글쎄 첫 번째로 신청하셨더라고요.


이야기 주제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소년의 레시피>로 해요. 소년은 청년이 되어 자기만의 인생 레시피를 써나가고 있고요, 세상에 나온 지 5년 넘은 책도 빛을 잃지 않고 여전히 독자들에게 닿고 있습니다.


“<소년의 레시피>로 에세이계의 샛별로 떠오른 배지영 작가.”


<남편의 레시피>를 만들어준 사계절 출판사 편집팀에서는 저를 이렇게 소개해 주셨어요. 히히. 새벽에 동쪽에서 빛나는 그 샛별은 아닐 테고, ‘어느 분야에 등장한 실력있는 신인’이라는 뜻일까요.ㅋㅋㅋㅋㅋ


저는 레시피를 읽어도 이해를 못해요. 그대로 따라하는 게 힘들었어요. 엉망진창으로 몇 번 하다가 선을 긋고 아예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 그 대신, 밥상 차려주는 사람의 위대함을 <소년의 레시피>와 <남편의 레시피>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포항 지금책방 강연 이야기만 하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한다면 한다!’ 주의자가 늘 부러웠거든요. <남편의 레시피>를 사흘 동안이나 이야기 안 해서 손가락이 간질간질해도 결심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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