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빈 강정의 반대말

week 12. 230423

by 옥돌

5월 첫 주에 1시간짜리 수업 시험을 본다.


그전에 지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시연수업을 준비 중이다. 생애 첫 수업에 와준다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고, 첫 수업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수업 테마는 얼추 완성이 되어서 공간과 소품 등 부가적인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다. 아무쪼록 수련실을 나서는 이들의 얼굴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미소가 피어나는 수업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다.

회식, 모임 등 술을 평소보다 많이 했더니 몸에 독소가 쌓인 것 같다. 움직일 때 몸이 영 무겁고 아침 컨디션도 좋지 않은 채로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술을 쉬면서 몸을 가벼이 만들려고 한다.


평일 점심시간에 헬스장에 가는 루틴을 들이기 시작했다. 요가를 안내하는 선생님으로 살아간다면 내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좋은 상태로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나 싶다.

수많은 요가 강사의 세계에서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할지 고민 중에 있다. 키워드를 찾아가며 나를 탐구하는 중이다. 요즘 읽는 책은 죄다 브랜딩&마케팅 분야다. 화려한 포장지보다 내실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서 본질을 말하는 책 위주로 보는 중이다. ‘마케팅이다(세스고딘)’와 ‘본질의 발견(최장순)’을 재미나게 읽고 있다.

병아리 요가 강사의 성장기를 담을 인스타그램 채널도 5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okdol_yoga​​)


자꾸 프로필 사진, 디자인 요소 등 보여지는 것들에 생각이 치우치곤 하는데, 그러다 보면 본질을 놓치기 쉽다. 나는 왜 요가를 안내하고 싶고, 어떤 수업을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되물으며 아름답기만 한 포장지를 경계하려고 노력 중이다.​


속이 꽉 찬 붕어빵이 될 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