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안다고 알고 있는 그것을
바로 알고 행하고 있는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모르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모르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나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안다고 하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하면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하고
삶의 무게만큼 모르는 것이 오히려 쌓인다 하여도
한평생 헛되이 산 것은 아니지 않을까?
(사진 출처 : Jinipapa)
나무는 수십 년, 수백 년 또는 수천 년의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나무와 견줄 수 없지만, 수십 년의 시간을 품은 삶의 이야기, 그리고 오늘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