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내가 강산이었다면 6번은 변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오히려 6번이 아닌
60번 아니 600번, 아니 아니
셀 수 없을 만큼 변하고 변하여 왔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
그러나, 또 사람이기에 살아보니
수 없이 많은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나에게 있어 그 변하지 않는 것들 가운데
한 가지는 바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랑이다.
어린 시절 TV 앞에서 두근거리며 보던 만화가
소녀가 되고, 청년이 되고, 중장년이 되어도
그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어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즐겨 보는 것처럼
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 본다.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만화가 아닌,
나에게는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어제 우연히 <내 친구 어둠>을 만나면서,
변함없이 내 마음을 순수하게 흔들고 있는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주는
그리고 그 기나긴 시간이 흘렀어도
멈추지 않는 애니메이션과의 사랑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졌다.
때마침 오늘, 브런치 작가로 걸어오기 시작한 지 200일을 맞이하여 자축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브런치 작가로서 완성도가 낮은 서투른 글을 쓰고 있고,
아직도 브런치 작가의 이름으로 내세우기 부끄러운 글을 쓰고 있다.
그저 나의 마음속에 살아 움직이는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단순한 글쓰기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형편으로..
브런치스토리팀에서 운영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잘 모르겠고
잘 모르니까 활용도 못하여 초보 스티커를 떼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기에 초심자의 자세로 매거진에 도전해 보고자 한다.
(잘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인생은 미완성이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