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by 시간나무

그냥

서글프다.


그래서

그냥

눈물이 흐른다.




2023년 1월 2일 서랍 속 이야기가

오늘의 이야기를 덮어 버린다.




퇴근 후 TV를 켠다.


TV를 켜고,

흘러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TV를 켜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흐른다.


느닷없이 찾아온 서글픔을

TV 속 그들의 이야기가 슬픈 거라며

내가 우는 것이 아니라며

눈물을 흘린다.


절대

내가 울고 싶은 것이 아니다.

작가의 이전글아니다, 그래서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