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짐
2023년은 올곧은 나를 찾아 헤매는 여정이었다.
나는 혼란의 심연 속에 갇혀 목적지도 없이 하염없이 떠돌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전에, 나를 찾는 것
그것이 내게 우선순위였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움직임을 제외하고, 어떠한 생산적인 것도 할 수 없었다.
내 감정인데도 불구하고, 내 감정을 헤아리기 벅차기 일쑤였다.
다시, 글을 써도 될까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그냥 혼란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보려고 한다.
방향성을 잃더라도 나아가고 싶은 내 모습 그대로.
대신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다.
아직도 나는 나를 모른다.
하지만 어렴풋이 그려지는 내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