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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묙작가 Feb 18. 2018

엄마가 이쁘게 하고 다니래~

기막힌 삶, 진짜 기가막히게 살아보자 프로젝트1

#엄마가 이쁘게 하고 다니래


나는 편하고 편하고 편한 걸 좋아한다.

그래도 이쁜 것도 엄청 좋아해서

힘이 있을 땐

내 나름 멋과 아름다움을

장착하고 길을 나서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편한 것만

찾았다.

그냥 가볍고 편한 거

무겁지 않고 헐렁한 것만

찾았다.


이런 내게 엄마가 말씀하신다.

이쁘게 하고 다녀.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잘 가꾸고 잘 씻고~

옷도 딱 붙고 이쁜 것들 입고 다녀~


엄마의 이 말씀이

잔소리로 들리지 않고

그 말안에

느껴지는 사랑으로 인해

대답한다.

“응”엄마~

그리고 오늘 실행한다.


언니가 선물로 준

아주 비싸고 좋은 ^__~

클렌징과 cc크림으로

나의 미모가꾸기의 처음과 끝을

하려한다.


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고

지인들이 있는

난 복이 많은 사람.


그리고 아름답게 나를  가꿔서

거울 속에 있는 비치는 나를 보면

힘있게 웃을수 있는,

자신의 있는 모습에 행복할 수 있는

묙이 되자. ㅎ

(여기서 아름다움은

절대적인 기준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냥 자기 답게 나답게

아름다운 것을 말한다.)


자자~ 묙작가야~

빨리 글쓰고

세수하러갑시당~!!


다들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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