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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묙작가 Mar 21. 2018

3월의 말에 흩날리는 눈

삶은 신기한 여행이어라~

눈이 오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날이 너무 차가운데

그 바람에

눈이

슬쩍 몸을 실어

여기저기로 날아 다니니

오묘한 운치가 있다.


너무 추워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와

그 온기로 위로 받고

카페 창가자리에 자리잡고

페퍼민트 차 한잔을 시켜

삶과 몸의 차가움을 녹인다.


따듯한 곳에 들어오니

흩날리는 눈도

따듯하게 보이는 구나~!


묙아 항상 따스한 눈의 온도를

유지하고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거

어때?


차가운 세상살이

내 눈의 핫함으로

따스하게 보는거

말이야.

눈 오는 오늘

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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