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아프니 특별하네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날부터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얼마 전부터 배가 자주 아팠었는데
23일에는 밤 잠을 설치게 배가 불편하더니
이브 날부터는 제대로
아파오는 게 아닌가?
콕콕 찌르고 뒤틀리고 화장실을 쉬지 않고 가고...
그분이 오신 것이다.
장염...
그래서 나는 외롭지 않게 (장) 염이 와 함께
아주 조용하게
이불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외롭진 않았다.
염이가 계속 혼자가 아니라고 내게 싸인을 보내주었으니
나는 그렇게 25일 크리스마스를 아주 특별하게 보냈다.
특별한 날 그렇게 특별하게 아프니~
흐~~ 웃음이 났다.
'넌 참 인생이...
버라이어티 하다 그렇지?!'
나에게 스스로 이야기하며
^^웃음을 짓는다.
————-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
아파서 전하지 못한
이 말이 하고 싶어서이다.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묙작가의 온수다:
인생이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고 늘 새롭다.
왜냐하면 한 치 앞도 알 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