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닌자거북이 시리즈가 대단한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닌자거북이는 16세기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4대 거장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도나텔로'의 이름을 차용한 4마리 돌연변이 거북이에게 붙여진 이름으로 악과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본색기질이 극명한 캐릭터의 등장과 다이내믹한 스토리의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닌자거북이들의 머리띠 컬러는 내용을 모르더라도 캐릭터의 성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레오나르도'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파란색으로 거북이들의 리더이다. '라파엘'은 행동형의 다혈질로 빨강 머리띠를 두르고 명령에 잘 따르지 않지만 가장 용감한 쌈짱이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는 노랑으로 쌍절곤의 고수이자 코믹스를 즐기는 낙천가이다. '도나텔로'는 보라색의 머리띠를 두르고 보라색의 컬러 본색과 같이 두뇌가 명석한 기계천재이자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팀 리더인 '레오나르도'는 머리를 써서 1당100, 1당 1,000의 기술을 깨달아 위기를 극복한다. SF영화 '스타트랙'에서 파랑유니폼의 캐릭터들은 과학, 의학을 담당하고 두뇌를 쓰고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는 것과 같이 두뇌형이다. 파랑은 햄릿과 같이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닌자거북이의 '레오나르도'는 팀의 리더로 위기를 극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