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시간이 흐르고...

카오스(Chaos) 1

by 칠렐레팔렐레

카오스는 어둠과 빛이 섞여 있는 혼돈이나

Black과 White가 섞여 있는 Gray는 아니다.

혼색이 아닌 혼돈인 것이다.

음(-)과 양(+)이 섞여 있는 중용이 돼,

결코 중성은 아니다.

어떤 존재도 아닌 무(無)인 것이다.

시(視) 음(音)이 없는 '공(chaos)'인 것이다.


공(空)은 꿈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150억 년 전

그렇게 색(色)이 되었다.

이 녀석을 개벽이라고 하며

천지창조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빅뱅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음과 양을 하나로 품고 있던

카오스의 알이 깨지는 순간

최초의 시간이 흐르고,

삼라만상은

각양각색으로 탄생하였다.


각양각색은

그렇게 공(空)에서 나왔다.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다는 아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인 것이다.

이전 13화색채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