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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월차선 Aug 31. 2022

직장인이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2022년이 되면서 주식 시장이 좋지 않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의 부정적인 내용들로 몇 달째 하락 중에 있다.

나 역시 그동안의 수익을 모두 뱉어 내고 마이너스로 전환을 한 상태이다.

조금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장기적인 적립투자 마인드'로 시작하였기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렇게 변동성이 심해서 원금도 날아갈 수 있는 불안한 주식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자산이 부동산에 너무 쏠려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 전재산이 부동산에 쏠려 있는 경우가 많다. 집을 매매하거나 전셋집을 구할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 그리고 은행 대출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분야에 투자할 자본이 부동산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신입사원 때의 일이다.

회사 강의실에서 업무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강사를 하셨던 부장님의 말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직장생활 15년 동안 열심히 회사 다니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마지막에 남은 것은 살고 있는 집 한 채 더라


물론 지금과 같이 집 값이 올랐을 때는 집 한 채 갖는 것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저 부장님은 성공했네'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퇴직 이후의 집 한 채는 그야 말고 보금자리의 개념일 뿐 각종 공과금이나 세금 등을 내면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노후준비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2.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을 모아야 한다.

자산은 내 주머니에 돈을 채워 주는 것이어야 한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자산의 개념이다.

전 재산을 가지고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것은 매년 국가에 재산세를 내야 하며 각종 공과금을 발생시키기에 위의 개념이 적용될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돈을 투자하여 마련한 집 한 채는 자산이 아닌 것이다.


@pixabay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은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주식, 채권, 예금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제일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 이유는 큰돈을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성공하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단기간의 악재나 전망이 어둡다고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자산이 아니며 실제로 거주를 하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장기투자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다.

주식 또한 부동산과 마찬가지 개념으로 투자를 한다면 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좋은 기업들의 주식을 여러 가지 사모은다면 좋은 성과 있을 것이다.


주식은 부동산과 달리 보유하고 있을 때의 세금은 없다. 즉 유지비가 없고 오히려 보유하는 동안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주식 투자에서의 아주 큰 장점이 된다.

미국 주식이 대장

주식은 한국 시장도 좋지만 미국 시장에 투자해보는 것 좋다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절반 수준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반해 한국 시장은 1~2% 수준에 그친다.

전세계 주식시장 규모(2018년 기준) @howmuch.net

물론 규모가 크다고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정점에 있는 미국은 세계를 이끄는 1등 기업들이 많이 있고 계속해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기업의 설립과 유지에 큰 영향을 준  주주들에게 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증액 등의 환원 정책도 세계 1등이다. 래서 전 세계의 자본더욱더 미국에 많이 투자되고 있다.


시작은 빠르게 기간은 길게

주식투자는 시작이 빠를수록 좋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는 직장생활의 끝이 한정되어 있어 투자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큰돈이 아니라도 좋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을 한정하고 좋아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모아 보는 즐거움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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