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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월차선 Dec 09. 2021

집을 반드시 사야 하는 이유

당신에게 10억이 더 생긴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는 부동산이다.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집값을 잡기 위해

수많은 정책을 쏟아내는 정부 간의 대립 때문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누가 어디에 집을 샀는지 또는 팔았는지 등의 이야기가 최고의 가십거리이다.

집을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와 판단력으로 주택 마련을 하고 있겠지만

집을 반드시 사는 이유에 대한 나의 생각과 논리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출처 : 픽사베이


도대체 부동산이 왜 계속 오를까


나 역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현재 살고 있는 집, 그리고 살고 싶은 집의 시세를 보고 있다. 처음에는 끝을 모르고 오르는 부동산 시세를 보며 ‘이 비싼 가격에 어떻게 사람들이 집을 사는 거지’라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돈 많은 부모님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거나 맞벌이 또는 사업 등으로 자본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자본이 넉넉지 않은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주위에 자본이 많은 사람들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시장 돌아가는 것을 이해하기 더 쉽다


그래서 만약 나에게 10억이 생긴다면?’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그러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겠는가

물론 남자라면 고급차, 여자라면 명품백을 떠올릴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집을 살 생각부터 한다. 

하지만 부동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일자리, 교통, 학군, 자연환경 등을 모두 만족하는 집은 많지 않다. 수요를 받쳐주는 공급이 필요한데 땅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늘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좋은 집을 사기 위한 수요가 유지된다.

로또에 당첨되거나 일 또는 사업에서 성공해서 자이 많이 축적된다면, 살기 좋은 집으로 가려고 한다. 심지어 집을 사기 위해 코인이나 주식을 한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사업가, 고수익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살고 있는 집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든지 자본이 축적이 되면, 그것들은 돌고 돌아 결국 부동산이라는 종착지로 몰린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부를 축적한 자본가들이 정말 많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좋은 곳,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기본 욕구로 인해 넘쳐나는 자산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계속 발생될 것이며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꾸준하게 우상향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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