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믈리연 Sep 30. 2022

브런치 작가 신청 도전 이야기

삼세번만에 성공

오늘은 저의  『브런치 작가 신청』도전기를 들려 드리고자 해요.


저는 이번이 3번째 도전이었어요. 첫 번째는 브런치가 처음 생겼을 때, 두 번째는 독서모임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몇 년이 지난 2달 전 즈음 세 번째로 지원하였어요.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이렇게 하면 될 거 같다는 느낌이 살짝 왔어요.


인플루언서 선정과 비슷해요. 한 가지 주제를 잡아야 해요.

그리고 그 주제에 맞는 방향성을 적으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학기 중일 때는 차박과 캠핑을 다니고

방학 때는   살기를 떠나는 주제를 잡았어요. 그럼 제가 신청한 글을 오픈하도록 할게요.



열차 승무원으로 대한민국 사방팔방을 다니며 두발이 자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30대에 '엄마'라는 삶을 살며 그 자유로움을 쇠사슬로 묶었습니다.

집- 어린이집-유치원 등 2km 반경내 머무는 삶을 살았지만 꽁꽁 동여맨 자유로움의 날개를 한 번씩 펼쳐 주었습니다. 20대 시절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혼자가 아닌 동행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여름, 겨울 방학에는 한 달 동안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떠났습니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상황은 캠핑, 차박으로 얕은 숨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지나며 어느덧 두 아이들은 취학 아동이 되었습니다. 여행의 문턱이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태 해온 것처럼 국내와 국외를 오가며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엄마가 되려 합니다.



글의 주제:

역마살 엄마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글의 소재:

차박, 캠핑, 한 달 살기


목차:  

-불만족, 불편함, 불충분해도 괜찮은 차박과 캠핑

-다른 장소, 같은 육아지만 괜찮은 한 달 살기

- 아빠가 없어도 지낼 수 있을 만큼 괜찮은 한 달 살기

-강원도, 제주도, 경상도 어디든 괜찮은 한 달 살기

-치앙마이, 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에서의 괜찮은     한 달 살기

- 아이가 계획해도 괜찮은 한 달 살기

저는 2개의 글만 첨부했습니다.

물론 작가의 서랍 안에 먼저 넣어뒀고요.

하나는 차박과 관련된 이야기였고 

두 번째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다녀온 이야기였어요.

무조건 3개를 다 하기보다는 한 개 글을 첨부해도,

제대로 된 글을 첨부하는 게 낫겠죠.

블로그, 별 그램 주소를 넣었어요. 별 그램은 활성화되지 않아서 팔로워가 적은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넣었어요.

작가의 서랍 안에 내 글만 있다면 이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내가 쓸 글의 주제와 소재, 방향만 뚜렷하다면 한 번 만에도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브런치 작가 도전에 망설이는 중이라면 제가 올린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앉아서 써보세요. 한 가지 주제에 맞게요.

그럼, " 이제 신청해도 되겠다"라는 순간이 올 거예요:) 천천히 도전해 보세요!




작가의 이전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