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아침엔 선선했다. 오후엔 따뜻한 햇살, 실내보다 따뜻한 마당)
어제 친구가 가져다준 팬지꽃을 현관 입구 화분에 심은 후 마당에 풀을 뽑았다.
다음 주엔 제비꽃을 뽑아내야겠다. 군데군데 너무 많다. 제비꽃이 예쁘긴 하지만 역시 너무 쉽게 퍼진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깜냥이가 화단사이로 다니면서 막 올라오는 꽃대를 망가뜨린 것이다.
엊그제는 모란 모종 두 그루 사이에 버젓이 드러누워 있는 것을 쫓아냈다.
녀석이 나간 후 모란대 하나가 부러져 있었다.
뿌리가 있으니 새로 나올 것이라 믿지만 꽃대를 밟고
다니는 건 문제다.
걱정이다.
그러면서도 사료를 주문했다.
앞쪽 화단에서 막 올라오는 구근(제피란서스?) 촉도 부러뜨리고 다녔다.
어째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