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가꾸기 마음 가꾸기 그림일기 25화 스페셜에디션

삼냥이의 노래

by opera



오후에 올렸던 정원그림일기 25화를 보시고 애독해 주시는 작가님(램즈이어 작가님)께서 멋진 시를 올려 주셨습니다.

너무 고맙기도 했고 예쁜 시라 작가님께 글을 올려도 되겠느냐고 여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해 주셔서

25화 스페셜 에디션으로 올립니다.

삼냥이 스케치는 비 오는 오늘 데크 위에서 저녁 먹고 노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깜냥이가 삼색이 어깨를 살포시 보듬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착하지 않는 삶을 사는 길냥이에게서 이토록 여유롭고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삼냥이의 노래


집에선 밥만 먹고

나가서 놀고

나가서 살아 ~ 하시고


사람들에게 우릴 길냥이라고 소개하지만


깜냥이 삼색이 콧선생이라

이름 지어 주신 분


야옹~

우리의 언어를 들으시고

아들에게 처럼 사랑스러운 눈빛 주신다.


비 오는 날엔

야채화분 살짝 두어

달콤한 잠 챙겨 주셨지


오늘은

멋진 스케치로

그림일기 주인공

브런치 마을 귀염둥이 만드셨네


우린

그분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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