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오전엔 흐리고 12시경부터 비가 내렸다.
그래도 포근한 편이다.)
라벤더와 루꼴라, 바질 주문한 것이 왔다.
라벤더는 프로방스, 가보고 싶은 살고 싶은 프로방스의 상징이다. 내겐...
그리고 라벤더향도 꽃도 (색깔) 좋아 하기에 심기는 자주 심었는데 살려내질 못했다.
10cm 미니 화분에 담긴 아이들, 라벤더 세 개는 수돗가 옆 화단에 심었다.
루꼴라와 바질은 각각 온실에 심어 허브차로나 야채로 키워 먹기로 한다.
돌담아래의 금낭화는 한껏 이쁘게 꽃을 피워 놓았다.
잘 살까 싶었던 금낭화! 몇 해 전에 분에 있던 것을 구입했었는데 시들시들해 땅에 옮겨 심었더니 아주 커다란 모습으로 성장했다.
흙이 보약이었다.
어느새 옆에서도 자라고 커다란 아이들이 세그루나 된다.
자리 잡으면서 번식력도 강해졌나 보다.
비에 젖은 금낭화의 모습이 청초하고 영롱하다.
다**에서 사 온 지줏대로 흐트러진 잎을 잡아준다.
잘 살다, 가고 싶을 때 잘 가기를 바란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 김치전 만들어 주말을 즐겨야겠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한가롭게 비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봄비는 약 비고,
특히 이 비는 황사를 씻겨줄 테니
(그런데 아쉽게도 일기 예보에는 비 그치면 또 심한 황사가 온다고 한다. ㅠ)
그래, 그건 그때 가서 걱정할 일이다.
오늘을 즐기자.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