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선정 Oct 12. 2020

나의 밤


나의 밤은 늘 그랬다


늘 혼자인 달과

늘 까아만 하늘 사이

늘 빛나는 별이 있었다


오늘도 어제의 그 밤인지 헤아렸다


나의 고독과 같은 얼굴이여

나의 외로움이던 입술이여

나의 씁쓸한 눈동자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

나는 늘 그랬다

나의 밤처럼










작가의 이전글 모래사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