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성"
없이 계신 분
향기로만 남은 분
그러나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진한 향기인 분
그에 대해서
우리는 눈물나게
그립다
종교성이란
님을 향한 이 그리움이며
모든 마음은
이 그리움의 표현이다
마음이 종교성이다
마음이
님을 향한 사랑이다
니가 아니라 님을 향한 것이다
니 이야기를 향한 것이 아니라
님이라는 존재를 향한 것이다
니 이야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님이라는 존재를 향한 사랑이다
그 존재의 향기 안에서만
너는 숨쉴 수 있는 까닭이다
마음과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종교적 현실에 대한 실존주의적 관점의 글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