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하는 시선 #99

"영국은 섬이다"

by 깨닫는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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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스럽고

조금 난 당황스럽네


아인슈타인이라면

5살 아이에게도

영국이 섬이란 걸

쉽게 설명해줄텐데


그렇게 툭

던지기만 하다니

그 행동이 조금

무책임한 것 같네


말하는 태도를 조금

고쳐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전달도

더 효과적일텐데


다들 나처럼

마음이 열려 있고

언제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 지성을

가진 것은 아니니

나야 이해하지만

조금 걱정이네

너의 그 태도가


나야 진짜로

아무 문제없지만

태도를 넘어서서

그 내용을 이미

이해하고 있지만

다들 나처럼

그렇지는 않으니

너의 말하는 태도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미안 내가 왠지 조금

잘못한 것 같아


태도를 고쳐 말해볼게


지구는 돌지 않고

산타 할아버지는

너희 아빠가 아니고

너는 돈이 아니라

정말로 사람들을 위해

그 모든 것을 하고

나는 영국을 잘 몰라.


한결 낫다 야

그렇게 태도를 고치니

내용도 쏙쏙 들어오네

아인슈타인이 저승에서

울고 가겠는데 이거

니가 내 친구라서

자랑스럽다 야

그래 임마

이게 인간이야

우리는 살아 있다구

함께 사는 인간이라구!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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