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어도 깨달음 #36

"그런 아픔이 있으셨구나"

by 깨닫는마음씨


아 그런 아픔이 있으셨구나


이제야 무언가를 알겠다는 듯이

이제야 그 행동이 이해가 간다는 듯이

이제야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듯이


상대를 약하고 아픈 환자로 만들어야

비로소 떨림을 멈추고 안심을 찾게 되는

너의 눈빛 속에서


내가 본 것은 두려움 그리고 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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