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만큼 쓴다"
글은
작가가 자신을
비워간 그 결과다
과거와
영광과
황금과 결별한
사랑의 결과다
하나의 글을 쓴 이는
이미 그 글이 아니다
글도 작가도
서로를 떠난 타인이다
이별로 완성된
타인을 사랑했던 기록이며
사랑을 향해
자신을 버리고 타인이
될 수 있었던
그 용기다
마음과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종교적 현실에 대한 실존주의적 관점의 글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