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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랜벗 Jun 06. 2017

스마트폰이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오늘의 교육뉴스 170606

디지털 육아 vs 팝콘 브레인


스마트폰 활용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하자는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을 활용토록 하자는게 디지털육아라면, 그로 인해 자극적인 것만 찾아 아이들이 머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팝콘 브레인. 결국 문제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아이들 손에 쥐어 줄 것인가가 아닌가.


한국일보 기사에 스마트폰 뺏지 말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달려 나왔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어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우리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어른들도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면서 아이들은 왜 못하게 할까? 물론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SNS, 그룹메시지, 게임을 주로 하게 됨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꾸 규제를 해야한다고 하고 있지만 미래로 갈수록 이러한 매체는 더욱 발전할 터. 학교에서는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한때 스마트교육이라 해서 붐이 일어나는가 싶었는데 요즘은 잠잠하고. 코딩교육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예전 수학시간에 배웠던 명제, 순서도 뭐 이런 것들과의 차이점도 잘 모르겠고. 기기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학교교육은 늘 뒤쳐지는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시설, 기기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속칭 말하는 가성비가 나오지 않으니... 보편적인 교육과 트랜드를 쫒는 교육. 적당한 줄타기는 참 어렵다.


사전 답사 무료 숙박, 안되요
김영란법 무서운 줄 알아야지


요약하면 수학여행 사전 답사로 가족이 함께 무료숙박을 했다가, 다른 곳을 계약해서 그 리조트에서 김영란법으로 고발했다. 사립 고등학교 교사라는 데 거기는 김영란법에 대한 교육이 없었던가? 감봉이라는 징계면 경징계 중 최고.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수학여행이라는 중요한 행사의 사전답사를 가족이 간 건지 의문이다. 그걸 핑계로 가족여행 간 거겠지? 리조트에서는 계약 따 볼려고 무료로 해 준거고. 그러다 다른 곳이 되니 문제를 삼았겠지? 갑의 지위가 계약을 하는 교사에게 있었으니 리조트가 저런 행동을 한 건 이해가지만 만약 그 리조트가 되었다면 관례라는 이름으로 슬쩍 넘어가겠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성공하면 반정이고 실패하면 역모인거다.  좀 기분 나쁜긴 하다.


오늘의 읽을거리


글쓰기가 미래의 경쟁력

http://v.media.daum.net/v/20170606030237908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데 글쓰기가 적격이라는 말에 크게 동의한다.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하듯이 일주일에 세 번이라도 짧게라도 글을 써서 머리를 운동시켜야겠다. 그래서 꾸준히 브런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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