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1. 왜 대만인가?

가까워서, 가족끼리, 따뜻해서, 싸서, 돌아 다니기 좋아서

by 오랜벗


가족들과 함께 한 대만여행.

한국은 최강한파로 몸살을 앓았을 그 때 우리는 몸을 싣고 해외로 떠났다. 장소는 대만. 2년 전에도 다녀온 그 곳이라 설레임은 덜했지만, 여행은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랑 가는가가 중요한게 어니었던가? 큰 아이랑 진로문제로 다툼이 있는 요즈음에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학업, 진로 스트레스는 잠시 날려 버리고. 가면 그래도 핸드폰을 덜 하지 않을까.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나름 자신의 역할을 시험해 보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보다는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을까?

낯선 환경에 속해 있을 때 익숙하지 않음으로 인해 서로는 서로를 더욱 더 원한다. 물론 다소 다른 생활패턴으로 섭섭한 경우도 있겠지만 역할을 주고 이해하면 더욱 더 가까워지겠지. 믿고 가야 한다.

대만을 선택한 이유는 같이 가는 가족들의 이해관계가 맞았고, 무엇보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 가능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뻔하지만 알찬 여행지를 미리 한국에서도 예매할 수 있었던 게 좋았다. 없는게 없는 인터넷! 수많은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정보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여행사 직원만큼이나 알 수 있는 듯 하다. 사전준비가 필요하지만, 그 사전 준비만큼 얻을 수 있다.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대만 착륙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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