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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랜벗 Sep 06. 2019

꽃미남이 아니면 어때서

서울우유 디카페인커피, 스페셜티카페콜드브루

두근거림과 사랑과 카페인을 엮는 솜씨. 카페인을 먹으면 두근거리는 일상을 이렇게 바꿨다니 그 재치가 참 좋다. 디카페인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광고인데 유머러스하게 잘 살렸다. 이것 말고도 <저격수편> <침입자편>도 있던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 아가씨가 있어서 요 편이 제일 좋았다. 누군지 적혀있는 곳은 없고, 댓글로 찾아봤는데, 맨 뒤에 다시.


두근거림을 꼭 외모로 평가해야 겠어? 라는 딴지가 살짝 들었지만, 처음 봤는데 느꼈다면 그건 대부분 외모가 아닐까? 하긴 나도 이 광고모델의 외모를 보고 골랐으니.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건 엄연한 진리인 듯 싶다. 그건 본능이고, 그 본능을 적절하게 구사해야 하는 게 이성이고. 너무 본능적으로 다가서면 퇴폐가 되거나 변태가 되거나. 


아무튼 커피가 잘못했네 라고 이야기하는 아주머니가 보는 시선이 우습다. 남자 배우가 그럴 듯 하게 '별볼일없게 연기'해 주는 터에 이 상황을 꽤나 살린 듯 하다. 카페인이 없는데 커피맛이 진할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하다. 편의점에서 2300원에 판다는데. 


서울우유의 컵커피 브랜드가 있었나? 홈페이지를 보니, TOP가 있는 듯 하고 스타벅스도 여기서 나오는 듯 하고, 커피 빈도 나오고, 스페셜티가 주된 브랜드인 듯 한데 내 입맛에는 모두 SOSO. 예전에 도토루 일본 브랜드를 수입해서 팔았었던 듯 한데 그 브랜드 참 좋아했었다. 인기가 없어서 얼마 못 가 없어졌지만. 지금은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못하겠군. 모 사먹을 의향도 없으니 그냥 예전 추억이라고 이야기하고 말자.


https://youtu.be/xmCc_cUabkA


저 여자배우가 전선아라는 유튜브 댓글이 있어서 검색해 봤는데.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 이런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겠네.


https://univ20.com/7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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