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다른 외국이름이 없어 나를 소개할 땐 중간 이름을 따 'Jun'이라고 한다. 한 번은 도반 마을에서 올라가다 네팔인 친구를 만났었다. 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친해졌는데 나를 ‘Jun’이라고 소개하자 네팔어로 '달'이라는 뜻이란다. 새삼스레 내 이름이 썩 마음에 든다.
외항사 부기장의 일상과 여행, 그리고 비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