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지금.
남은 시간들이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길 수도 있을 것이고. 그것을 궁금해하다 낭패감이 일 것 같아서 그 무엇도 돌아보지 않아요. 오지 않은 것을 미래라고 한다지요. 아무도 모르는 것. 알고 싶지 않은 것.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지금.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