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by 현진현


첫아이를 가졌을 때 우리 부부는 서점에 가서 예쁜 아이들을 찍은 사진집을 사 와서 보곤 했다. 예쁜 아이들을 보면 뱃속의 아이가 예뻐진다고 해서.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첫아이는 아주 사랑스럽게 태어났고 지금도 예쁘다. 내 눈에는 당연히 예뻐야 하는 것이기도 하고. (바라는 건 딱 한 가지, 담배를 좀 줄였으면 좋겠다.)


이번 주였다. 이번 주 어느 날, 어느 순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환승하려고 무심히 걸어가는데 막 전동차에서 내리는 한 여자의 얼굴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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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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