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잔잔해지면 바람과 함께 걸으면 되니까

라이프 스트레칭 #019

by 현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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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불과 몇 년에 걸쳐 일본어를 익혀버렸다.

공부를 시작한 지 불과 일이 년이 지나

오키나와에서도 홋카이도에서도 자유롭게 대화를 했다.

그녀 없이 갔던 도쿄 출장에서

나는 그녀가 가르쳐 준 일본말만 할 수 있었다.


들꽃과도 같은 당신에겐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은 익숙해지기 나름이라구요.


불과 몇 년입니다.

바람이 잔잔해지면 바람과 함께 걸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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