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북 2
새벽버스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다.
4호선 갈아타려고 줄을 서고서야
아차, 했다.
그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 사람, 오랜만이었다.
받다니, 반가워서 나는 당황했다.
퇴근길 약속해서 돌려받았다.
무박1일만이었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