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북 3
거짓말 같지만 자고 일어나면
뭐가 해결되어 있을 때가 있다.
깨면서 돈오각성하기도 한다.
문득 깨자면, 잠에 빠져야 한다.
문제를 풀자면, 문제가 있어야 한다.
안 풀리면? 다시 자면 된다.
‘문제의 스케줄’은 그래서
넉넉하게 짜야지, 한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