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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계곡

by 현진현




곰배령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빡센 귀둔리코스 군데군데

쓸데없는 짓 아닐까?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등반의 피로가 발의 물리학처럼 풀렸어요.

다리에게도 정신이 있다면, 것도 맑아져요.

자주 다녀야 잘 알겠더라.

자주 다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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