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라고 하며,
'적'을 남발하면서
'개인'도 남발하는데
이 '개인적'에 진실은 머무른다.
세 '승'이 있다.
모자를 쓰고 걷는다.
모자는 없이 그늘에서 걷는다.
그늘에서 모자를 쥐고 걷는다.
진실은 모두 개인적이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