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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진짜가 있다

by 현진현
2016년 여름 아주 더운 낮




어떤 음악은

그 음악이 아니라

그 음악을 듣는 방식을 포함한 것.

그러니까

음악은 방식이야.

방식이 달라지면

음악도 다르게 들리는 거야.


인생이 뭘까 내내 찾다가

아, 그건 그냥

살아가는 방식 그거야.

절대적인 게 없다고.


사랑?

사랑하는 방식이야.

다정하게 말을 거는 거,

그런 게 사랑이란다.




주변에 진짜가 있어.

일상이 그냥 인생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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