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이번주도 영화를 봤다. 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빌리지 못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목처럼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담론이다. 가령, '떠나야만 만날 수 있다' 같은 명제들이 말을 걸어오는 영화이다.
좋은 연기, 좋은 음악, 담백한 연출...
과거와의 정면승부,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회상을 거부하는 이상한 말들이 있잖아요. - 과거는 사랑스러운 것이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물론 추한 과거도 있고, 그 추함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죠. 어쩌겠어요? 미안해하세요.
시간이 위로합니다. 시간을 받아들이고 가끔 하늘 한번 쳐다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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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덕담은, 그레타리의 유대인 남편에 대한 사랑에 있다. 상반된 이야기를 우리는 가끔 느끼니까. 그게 영화 속에 담겨서 좋다. 그레타리는 유태오도 남편도 모두 사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