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상록구의 명소, 시골 우렁쌈밥

전라도 손맛 베인 시골 우렁된장과 깊은 게장맛에 빠져볼까!

by 정창곤

안산은 한양대와 안산대, 예술대 등 대학은 물론 시화호 인근에 산업단지와 대부도를 위시한 관광명소까지 두루 갖춘 수도권 요충지다.


다문화 특별지구를 포함하는 원곡동이 있어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지만 문화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부분은 역시 상록구가 단연 손에 꼽히는 부분이다.


역시 대학들이 모여 있어서 일까?


각설하고 서울에서 고속도로로 30분을 달려오니 도착한 상록구청은 역시 서울과 가까운데 반해 공기는 확연히 다른 상쾌함이 느껴진다.


개인적인 용무를 끝내고 상록구청 인근에 우연히 들른 맛집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깊은 전라도 손맛에 반해버려 브런치를 통해 소개한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이곳은 바로 '시골 우렁쌈밥'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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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여느 한식당과 큰 차이는 없지만 삼겹살과 간장게장을 강조하는 입간판은 간판스타가 누구인지 짐작케 한다.


하지만 나는 후레쉬한 쌈밥이 땡기던 차였고 쌈밥에는 제육이 나오므로 간판 선수들은 패스하기로 하고 메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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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으로 왔을 때는 12000원 쌈밥메뉴가 당근빳따 이지만 우리는 4인이므로 실속있게 게장까지 출동하는 세트2를 주문했다.


아~! 영롱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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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지만 주력 선수들의 명예에 누가 될까봐 사진을 빼기로 한다.

간장게장과 고등어 구이는 물론 제육과 회무침까지 등장하는 세트 2의 구성은 "부라보'를 외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구성도 구성이지만 각각의 요리가 법상치 않은 손맛을 자랑해 공기밥은 최소 2그릇은 먹어줘야 됨이 진리~!


글쓴이가 백주부 처럼 오묘한 맛의 디테일은 모르지만 간장게장의 깊은 맛에서 전라도식 숙성의 맛이 느껴져서 주인장께 여쭈었더니 역시 전주식이란다. (그러취~!)


우렁회무침은 식초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새콤달콤하고 신기하게 우렁특유의 흙내가 나지 않는다.(물론 비법이 있겠지!)


제육과 고등어는 그냥 설명을 하지 않겠다........ 그냥 꿀이다.


쌈의 크로스펀치 우렁된장은 전라도 강된장과 우렁의 조합이 적절한 표현같다.

일품 쌈장의 맛에 반해 밥을 비벼 쓱쓱 먹다보면 공기밥이 3개로 늘어 날 수 있으니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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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취해 한참을 식도락에 빠졌다가 배가 불러오니 가게의 인테리어가 이제야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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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오픈식이며 전체적으로 비교적 깔끔하고 홀도 제법크니 줄서서 기다릴 일은 없겠다. 또 모르쥐~~!


음식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건 팔도 식객들이 밝힌 바 있으니 각설하고 행복한 식사를 원한다면 여기로 가길 바란다.


어디로?

여기로

안산 상록구 시골 우렁쌈밥~!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103 (지번) 사동 11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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