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이 머문 순간들
묵상
불면의 밤이여!
이제, 문 닫고
고요히 묵상에 들 시간
티끌 없는 적막 속에
나를 풀어놓고
나 아닌 것들 모두
제자리로 돌려보내야지
날숨과 들숨의 푸르른 틈새
희미한 한 줄기 빛
어둠을 부르는 빛이여
너로 인해
세상은 더 어두워져야 했다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