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문
그는
말문을 닫았다
마음의 문을 닫았다
모든 문들 다 굳게 닫았다
그리고
두드릴 수 없는
절대 열리지 않을,
깊고 검은 세계로 침잠했다
문은 점점 하늘 향한
높고 견고한 벽이 되었고
마침내, 유폐되었다
© alexander_tsang, 출처 Unsplash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