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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Jan 21. 2021

축적의 시간/지식노마드

  -외로울 땐 독서


 서울 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분야별의 여러 문제점을 알게 됐다. 그래서 느낀 점은 지금 한국의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발전 모델은 숙성된 경험 축적보다는 빠른 벤치마킹이 우선이었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 New Normal , 즉 장기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시대에는 창의적 개념을 가진 제품, 혹은 게임의 틀을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 산업의 아킬레스건은 '창의적 축적의 부재'라고 진단을 받고 있다. 이런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학교, 연구소가 긴밀하게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비생산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이공계 고급인재가 유출되는 한국의 현상황을 바라볼 때, 그저 착잡하기만 하다. 사회적으로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해서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가 빨리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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