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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Mar 09. 2021

공부할 권리/정여울/민음사

-외로울 땐 독서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작가는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온 듯하다. 많은 독자들 또한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자극받고 종종 깨달음을 얻었듯이 말이다.


책은 각각 다른 빛깔을 가진 영혼들 같다. 책과의 진정한 만남은, 영혼과 영혼의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세상에는 너무 많은 책들이 있어서 그 책들을 다 읽을 수는 없다. 그래도 인연이 닿아 만난 책들에게서는 영혼의 스킨십을 느낀다.


작가는 '공부할 권리'라는 말을 했다. 의무가 아니라  권리!  이런 권리를 행사한다면 우리는 좀 더 품위 있는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텍스트에서 언급된 책들은 아직 읽어보지 못한 것들이 많다. 앞으로 읽어야 할 책 목록에 채워 넣어야겠다. 미지의 연인을 기대하듯, 그들과의 만남을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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