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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 오리 Mar 15. 2021

궁극의 인문학/전병근 엮음/메디치

-외로울 땐 독서


<조선비즈> 지식문화부장으로 일하면서 북클럽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전병근 씨가 각 분야의 전문가 9인을 이메일을 통하거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고전학자 이태수, 뇌과학자 김대식,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서양사학자 주경철,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인지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 한문학자 정민이 그들이다.


 인터뷰 형식이어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다양한 전문분야의 핵심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이런 대가들의 의견에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건 쉽지 않지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았다. 거의 모두가 독서광인 듯.

 한문학자 정민은 '자기를 좀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마지막 장치가 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독서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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