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때죽나무

-빛이 머문 순간들

by 푸른 오리



때죽나무가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있다



꽃들이 흔들린다



고요한 울음들

살몃살몃

향기로 날아다닌다



향기여

꽃이여

가슴 흔들어놓는

오월의

때죽나무여!


<향기로운 때죽나무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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