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by 푸른 오리



마음에 길을 내는 일

그것은 노력해야 되는 일

이제서야 깨닫다


거친 돌멩이는 한쪽으로 치워두고

길 양쪽에는

노오랗게 타오르는 해바라기를 심을 일이다

하여

그 길이 비로소 눈부시게 하는 것


그 길 위로, 그대와 나

손 꼭 잡고

나란히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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